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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오호라네일] 나도 써봤다! 오호라(Ohora)네일~ 내 손이 이뻐보이는 간단한 방법!

네일하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하나 있는데 '데싱디바'이다. 데싱디바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왜냐하면 '수지'가 광고 모델을 하고 네이버에 항상 광고가 많이 나오고 오픈마켓에 항상 많이 봐왔으니깐. 그러면서 데싱디바 이용후기를 읽어보고 그러다가 '오호라'를 알게되었다. 오호라는 처음에 '오로라'라고 생각할 정도로 브랜드네임을 잘못알고있기도 했다.

('오로라' 이쁘지 않나요? 오로라같이 네일이 이뻤거든요 네일 디자인이.. 그래서 제 맘속에 '오로라'..)

고민고민하다가 데싱디바가 아닌 '오호라'네일을 주문하게 되었다. '오호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젤네일을 60%를 굳혀서 작업했다는 내용에 끌렸다. 스티커 형태이지만 단순스티커가 아니라, 젤램프로 추가로 1~2번 구으면 더 단단해진다고 한다. 주문한 지 3일만에 받았다. 너무너무 고대하고 있어서 빨리 왔으면 했다.

 

 

OHORA 오호라 공식몰

오호라 젤네일은 실제 액상 젤을 60%만 굳혀서 말랑말랑하게 만든 신소재 젤네일입니다. 붙여서굽는 젤네일, 오호라와 함께 이제 고퀄리티 젤네일을 시공간 제약없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즐기세

ohora.kr

아! 심지어 '오호라'는 현재 1주년 기념이벤트 중이다. 네일 3개를 사면 1개를 더 주고, 젤램프를 주고 있다. 그리고 기존 회원은 무료배송쿠폰, 신규회원은 첫 주문 후 무료배공쿠폰을 준다! 나의 경우는 일단 첫 구매여서 신규회원으로 가입을 해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짜쟌~

사진1) 주문한 오호라 젤네일

사진의 제일 오른쪽의 젤네일은 추가로 주신 거!

 

사진2) 오호라의 친절한 사용설명서

젤네일은 해본 적이 없진않지만, 했을 당시에 만족을 했다. 네일샵에서 디자이너분께서 하고싶은 디자인이나 말해주면 알아서 케어도 해주시고 다 해주시지만! 샵의 시간을 정하고 그런게 너무 귀찮아서 집에서 젤네일을 해보기로 했다.

저 많은 것들 중에서 여름이라서 블루를 선택해서 가지고 왔지만 해보고나니 약간 행성 우주 느낌 + 블루 = 여름느낌보단 다른 느낌이 들었다. 채도가 떨어지는 컬러여서 여름보단 겨울이 좀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사진3) 오호라 어비스네일
사진4) 오호라 어비스네일 언박싱
사진5) 오호라 어비스네일 구성품

구성품을 보시면 일단 블랙패키지 디자인으로 고급서러워 보이고, 내용물이 많다. 파츠가 눈물모양처럼 이뻐서 구매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네일은 역시 포인트는 파츠다! 파츠스티커를 붙이기 전에 손톱을 보호하는 스티커도 들어가있다.

데싱디바에 대해서 모르지만 같이 회사다니는 언니가 데싱디바에서 페디를 주문했는데 실제로 점심시간에 옆에서 붙이는걸 봤는데 발이라서 그런가. 보호필름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여기선 데싱디바보다 오호라가 가격이 더 나가는 이유일 수도 있다.

(결국 비쌀수록 좋은 것.. 역시 자본자의 ㅋㅋ)

 

사진6) 네일 시작 전 유분기 닦아주는 알코올솜(?)

이 알코올 솜의 아쉬웠던 점은, 저 하나의 포장안에 2개가 들어가있어서 양손을 쓰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내가 네일을 주문한 개수만큼 보내주시는데, 개별포장인데 상자를 열면 따로 모아져있는게 아니라 박스포장이 잘못되면 없어질수도 있는 그냥 상자에 넣어준다. 궂이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나 박스포장이 꼼꼼했기때문에.. 나름 은근히 신경쓰였다. 구성품 안에 함께 포장이되어있으면 좋지않을까했다.

 

사진7) 오호라 어비스네일 디테일

옆면에서 찍고 싶었지만 어떻게 찍을 수가 없어서 최대한 가깝게 사진을 찍었는데, 젤네일 스티커여서 그런지 굉장히 두껍다. 여기서 안타까웠던 점은 개당 각각 나누어져 있는데 위에 필름이 제단이 똑바로 되어있지않아서 손톱에 붙일 때 애를 먹었다. 이건 약간 케바케인 것 같긴하다. 재단이 제대로 되어있어서 수월한게 있을 수도 있고 내가 받은건 그렇지 않았을 뿐. 이걸 어떻게 관리를 하겠는가.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진8) 오호라 어비스네일 부착 사진

여기서 '내가 똥손이구나' 생각했다. 왼손을 오른손으로 붙이는데 이게 머라고 힘들겠는가! 그런데 처음해보는것이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아서 손톱깍기로 자르기도 하고 안에 들어가있는 구성품 파일이 짧아서 확! 그어도 잘 이쁘게 안잘려서 하다가 차라리 손톱깍기가 편하다는걸 알았다. 이번에는 처음이지만 다음에는 더 잘 할수있을 것 같다.

네일스티커를 늘리다가 내 손톱으로 찍어서 유광네일에 흡집생김. 무광네일은 무광네일대로 깔끔하게 정리를 하지 못했다. 사실은 내 손톱부터 기본케어를 하고 해야됐지만 너무 해보고 싶어가지고 일단 무작정 GO!한거여서 후회는 안하지만 네일케어를 했다면 좀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진9) 오호라 젤램프
사진10) 오호라 젤램프 구성품

열손가락에 열심히 스티커를 붙인 뒤에는 젤네일이 60%정도 구어진 스티커여서 추가적으로 주신 젤램프를 이용하여서 1~2번 더 굳혔다.

 

사진11)오호라 젤램프를 사용 중인 모습 - 내 손이 늙어보인다. 이랬던가?

램프를 사용했을 때 느낌은 너무 뜨겁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뜨거웠다. '내가 잘못사용을 하고있는건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다기엔 구성품이 단촐한데.. 맞겠지?)

그리고 완성~

사진12) 초보자가 젤네일스티커를 붙이면 생기는 현상

딱 보면 알겠지만 어설픈게 티가 난다. 기본케어가 안되서 큐티클이 있는 것도. 손톱길이를 생각을 하지 않고 오른손 중지에 파츠를 붙이다니, 최악의 선택이였다. 오호라 홍보이미지처럼 따라서 해본건데 오른쪽 왼쪽 디자인이 바뀌었어야..

심지어 오른손을 할 때 알코올솜을 사용하는걸 깜빡해서 엄지랑 중지는 사용한하고 했다. 중간에 하다가 생각나서 다시 했다.

 

오호라 젤네일 스티커를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내 손을 빠른 시간에 적은 금액으로 이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네일샵의 디자이너님은 인건비가 드니깐^^;; 그래도 남이 해주는게 아무래도 가장 잘나오긴 한다.)

실제로 엉망으로 했어도 헤어샵가서 머리를 하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그냥 내 손을 보면 좋다. 기분전환에 효과적인 것 같다. 내 손이 반짝반짝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한다. 어비스네일이 아직 절반가량 이상으로 남아서 지금게 떨어지면 다시 할 수 있을정도로 양이 남았다. 남은 건 겨울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가? 뜯었는데, 상관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앞으로 오호라네일을 꾸준히 이용할 것 같다. 다음에는 큐티클을 제거하고 기본케어 후에 한번 붙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