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1일 저녁, 그렇게 유명하다는 <바래기암소한마리>를 갔다. 함양의 저~ 먼 지점, 실상 함양군의 끝과 거창군의 시작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긴 한우를 팔고있다'라고 존재감을 뽐내는 간판이 뽐내고 있었다.
분명히 들어갈 때는 조금 환해서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새까맣게 어두웠다. 식당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했다. Good~
(이미 차들이 빼곡했지만...)
여긴 전화예약을 할 수가 없다. 먼저 가서 그냥 일찍 들어갈 수 있으면 빨리 먹는 시스템 ㅎㅎ 저희 앞에는 3팀이 있어서 대기자가 저희는 대기자 넣어놓고 마침 비는 자리가 있어서 10분(?) 15분 정도만에 들어갔네요. 일단 주문표를 찍지 못했는데 등심 기준 100g 11,000원 ~ 14,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상차림비는 4,000원, 술, 밥 별도. 딱 보고 아~ 좀 저렴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7명이서 갔는데 1200g 주문했을 때, 156,000원 나왔거든요.
(약 16만원 정도)
보통 다른 식당가면 100g 24,000원 정도하니 절반값은 아니여도 30~40%는 저렴하다고 판단되네요. 그리고 자리는 오로지 입석! 좌식은 먹다가보면 다리에 쥐가나서 개인적으로 비선호.
기본반찬 및 장류는 무한리필대처럼 되어있어서 일일이 직원분을 부르지 않아도 편리하더라구요. 저희는 등심이랑 섞어서 등심 + 갈비살 + 제비추리 이렇게 주문해서 나누었어요. 일단 1200g을 주문했어요.
(아래의 사진은 2등분한 사진)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뒤에 추가로 600g 더 주문했네요 채끝등심으로~ 채끝등심은 계속 먹으면 느끼는 하지만, 너무너무 맛나는게 채끝등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못찍음.. 먹는데 정신팔림..ㅠㅠ)
결론적으론 어마어마하게 먹었습니다. 총 1800g을 7명이서 먹었거든요
(초등생1명 + 중학생1명 포함 / 어른5명)
된장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했고, 된장찌개 + 라면사리 넣어서 먹고, 밥을 넣어서 죽처럼 만들어 먹는 건 너무나도 맛있는 조합이였어요!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글을 적으면서 맛을 되새김하고 있네요.
(아~ 또 먹고싶다ㅎㅎ)
가격 ★★★★★
맛 ★★★★★
서비스 ★★★★★
채끝등심은 남아서 포장을 해왔네요. 심지어 2덩어리.. 너무 배가 불러서..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모르는거 물어보면 안내도 잘해주시고 옆에는 바래기암소한마리 축산 매장이 별도로 식당과 연결되어있던데 거기도 의자에 앉아서 대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다가다 함양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가성비대비로 저렴하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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